파킨슨병 뜻, 종류, 원인,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치료, 시술, 수술, 약물

파킨슨병 뜻, 종류, 원인, 증상, 증세, 진단, 검사, 치료, 시술, 수술,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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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의미, 정의, 뜻

파킨슨병은 경직, 운동완만, 안정떨림 등의 운동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신경퇴행성 질환이란 신경 세포들이 어떤 원인에 의하여 없어지게 되서 뇌 기능의 이상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파킨슨병 외에도 대표적 신경퇴행성 질환으로는 루게릭병, 척수소뇌실조증, 헌팅턴병, 알츠하이머병 등이 있습니다.

파킨슨병이라는 이름은 이 병을 처음으로 기술한 영구 의사 제임스 파킨슨의 이름을 따서 붙였습니다. 1817년 제임스 파킨슨이 구부정한 자세, 보행이상, 근육 경축, 손 떨림 등의 특징적 양상을 띄는 환자들을 [떨림마비]라는 이름으로 보고하면서, 처음으로 이 병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의미에서 파킨슨병 환자들의 증상은 마비가 아닌 동작이 느려지는 운동완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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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종류

파킨슨병과 파킨슨 증후군(파킨슨증)을 혼용해서 쓰거나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킨슨병과 파킨슨 증후군의 차이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1.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신경계 퇴행 현상의 하나로 중뇌에 존재하는 흑색질이라는 부분의 도파민 세포 소실에 의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기에, 특발성 파킨슨병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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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킨슨 증후군(파킨슨증)

파킨슨 증후군이란 하나의 질환을 뜻하는 것이 아닌, 파킨슨병을 포함하여 파킨슨병의 증상을 보이는 다양한 질병을 포함하는 말입니다. 즉, 보행동결, 구부정한 자세, 자세불안정, 경축, 운동완만, 안정떨림 등의 증상들이 있다면 파킨슨 증후군 혹은 파킨슨증이라고 합니다. 파킨슨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들에는 이차성 파킨슨 증후군, 비전형적 파킨슨 증후군, 파킨슨병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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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차성 파킨슨 증후군

약물이나 독성물질, 뇌염, 정상압 수두증, 뇌혈관성 질환, 두부외상과 같은 중추신경계 감염 등 이차적인 원인에 의해 파킨슨증이 생기는 경우를 이차성 파킨슨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약물 유발성 파킨슨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 약제로는 정신과 치료에 이용하는 일부 신경안정제와 몇몇 위장약 등이 있습니다.

약물에 의한 이차성 파킨슨 증후군은 도파민을 만드는 세포가 파괴된 것이 아닌, 약물로 인해 도파민이 전달이 차단되서 증상이 생기는 것이기에, 원인이 된 약제의 이용을 중지하면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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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전형적 파킨슨 증후군

비전형적 파키는 증후군은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들을 띄는 다른 신경퇴행성 질환들을 의미합니다. 흑색질 손상 외에도 뇌의 다른 부분들이 손상되기에, 파킨슨병의 증상 뿐만 아니라 다른 신경계통의 이상으로 인한 증상들이 수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전형적 파킨슨 증후군에는 레비소체치매, 피질기저핵변성, 진행핵위마비, 다계통위축증이 있습니다. 비전형적 파킨슨 증후군은 파킨슨병보다는 발생 빈도가 낮고, 약에 대한 반응이나 예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경과를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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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원인

파킨슨병은 중뇌 흑색질에 존재하는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의 소실이 원인입니다. 한꺼번에 모든 도파민 세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닌, 점진적 과정으로 발전해서 50-70% 정도까지 없어지면 운동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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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예후, 경과

1. 예후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에 따르면 파킨슨병은 병 자체가 기대 수명을 줄일 정도로 치명적인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파킨슨병 환자의 기대 수명은 일반인의 기대 수명과 차이가 없습니다. 파킨슨병의 치료 약인 레보도파가 발견되기 전에는 평균 기대 수명이 9.42년 정도 였지만, 레보도파가 나온 뒤 파킨슨병 환자와 일반인의 평균 수명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단, 파킨슨병의 진행과정과 치료 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합병증이 수명에 영향을 미칩니다. 넘어져서 골절이 생기거나 삼킴곤란에 의해 흡인 폐렴이 생기는 경우, 적당한 시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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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과

파킨슨병은 초기 2-3년 동안에는 적은 용량의 약물로도 충분한 증상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별 다른 어려움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이 시기를 허니문 시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허니문 시기가 흐르고 레보도파를 복용한 지 3-5년 정도가 되면 운동동요와 이상운동중의 운동 합병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레보도파를 복용하면 약효가 올라와 운동증상이 좋아졌다가 다음 레보도파를 복용할 시간이 가까워지면 약효가 떨어지면서 운동증상이 다시 나빠지게 되는데, 이런 운동증상의 기복을 운동동요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파킨슨병의 초기에는 하루 2-3회의 약물복용으로 증상이 충분히 조절되지만, 병이 발전하면서 복용하는 약의 용량이 많아지고 약효의 지속시간이 짧아져 약 복용 횟수가 하루 4-5회로 많아집니다.

그리고, 약효가 과하거나, 약효가 떨어지거나 오르는 시기에 환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저절로 몸이 움직이는 이상운동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상운동증은 파킨슨병의 발병 연령이나 병의 진행 정도, 레보도파 복용 용량 등에 의해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레보도파 치료를 시작한 지 3-6년 정도 지난 환자의 33-54%에서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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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병태생리

1. 파킨슨병에서 도파민 세포가 낮아지는 이유

환경적 영향이나 유전요인, 독성물질, 노화, 불필요한 단백질을 처리하는 기능의 이상,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 등이 있습니다. 1가지 가설만으로는 발생 기전이 잘 설명되지 못하기에 환경적 요인들과 유전적 요인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1) 유전요인

파킨슨병은 일부에서만 가족성으로 생기고, 유전적 요인이 밝혀진 경우는 아주 희귀합니다. 대다수의 환자는 가족력 없이 파킨슨병이 생기기 때문에 유전적 요인만으로는 도파민 세포의 소실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2) 연령

통상적으로 파킨슨병이 생기는 나이는 60세 이상이고, 연령이 많아질수록 발병률과 유병률이 많아집니다. 이런 점으로 볼 때 다른 신경퇴행성 질환처럼 파킨슨병 또한 노화가 질환의 발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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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킨슨병과 도파민의 관계

도파민은 뇌의 신경세포에서 생성되어 세포와 세포 간에 화학적 신호를 전달하는데 사용되는 신경전달물질 중의 하나입니다. 신경전달물질의 신호 전달이 비정상적으로 억제되거나 과도해지는 경우에는 신경계 기능 전체에 이상을 유발합니다.

도파민은 파킨슨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도파민이 파킨슨병에만 관계된 물질은 아닙니다. 뇌에는 광범위하게 도파민을 사용하는 신경세포가 있고, 이것들은 운동조절과 연관된 선조체, 생각과 관련된 전두엽, 감정 등과 관련된 변연계, 호르몬과 연관된 뇌하수체 등에 있습니다.

흑색질에서 생성된 도파민은 선조체에 작용해서 신체의 운동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기에 흑색질의 도파민 세포가 없어지면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운동기능이 낮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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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증상, 증세

1. 비운동 증상

파킨슨병은 운동증상 외에도 인지장애, 신경정신 증상, 수면이상, 자율신경계 증상, 감각 증상 등의 여러가지 비운동증상이 수반될 수 있습니다. 비운동증상은 거의 대다수의 환자에게 생기고, 운동증상이 생기기 전부터 병의 말기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시기에 생길 수 있습니다.

후각기능 저하나 렘수면행동장애의 경우, 파킨슨병의 운동증상이 시작되기 이전에 생기는 경우가 많기에 조기에 병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비운동증상 중에는 병 자체에 의해 생기는 고유한 증상도 있고, 일부는 치료 과정에 이용되는 약물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비운동증상 중 소변증상, 불면, 불안, 우울감, 기억력 저하, 변비, 후각이상 등의 증상은 전체 환자의 1/3 이상에서 생기는 아주 흔한 증상으로, 때로는 운동증상보다 환자들을 더 힘들게 할 수 있고, 삶의 질을 낮추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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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동증상

파킨슨병의 주요 4대 증상은 운동완만 및 자세 불안정, 경축, 안정떨림 입니다. 다양한 증상이 동시에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초기에는 일부 증상만 생길 수 있습니다. 운동완만, 경축, 안정떨림 등의 증상은 한쪽 팔다리에서 시작되지만, 병이 발전하면 반대쪽도 증상이 생깁니다.

(1) 자세 및 보행이상

보행을 하는 동안 생기는 파킨슨병의 다양한 특징적 증상들이 있습니다. 먼저, 서 있는 자세에서는 등이 구부정하게 굽고 팔꿈치와 무릎이 약간 굽어져 있는 형태의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걸을 때 한쪽 팔은 앞뒤로 잘 흔드는데, 다른 팔은 움직임이 감소해서 몸통에 붙여서 걷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병이 더 발전하면, 양측 팔을 모두 흔들지 않고 몸통에 붙이고 걷게 됩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 보폭이 짧고 한쪽 다리를 땅에 조금씩 끌면서 걷는 모습을 합니다. 이러면 신발의 밑창이 닳아 없어지는 정도가 좌우에서 차이가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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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쓰러질듯이 앞으로 나가면서 걸음이 점점 빨라지는 현상인 가속보행이 생기기도 합니다. 가속보행은 구부정한 자세 때문에 몸의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있고 보폭이 좁기에 생기고, 자세 불안정과 함께 환자가 쉽게 넘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보행 중 발이 땅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동결현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처음 걸음을 시작할 때나 방향을 바꿀 때, 엘리베이터 문이 열러서 내리거나 타려고 할 때 또는 건널목에서 신호등이 바뀌어 갑자기 걸어가야 할 경우 등에서 많이 생깁니다. 보행동결은 파킨슨병 뿐만 아닌 정상압 수두증과 같이 파킨슨 증후군을 보이는 다른 질환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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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세 불안정

자세 불안정은 병의 초기보다는 어느정도 병이 진행된 뒤에 생기는데, 중기 이후가 되면 자세 불안정으로 인해 넘어짐이 자주 생깁니다. 작은 장애물이나 약간의 체위 변화에도 쉽게 넘어지게 되고, 운동완만으로 넘어지기 전에 팔이나 다리로 자세를 교정하는 반응이 느려 몸통과 머리 전체가 땅바닥에 쓰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골절이나 머리의 외상이 생기는 위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자세 불안정이 질병의 초기부터 생긴다면 파킨슨병보다는 파킨슨 증후군을 보일 수 있는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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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동완만

운동완만은 근육의 힘이 약화되서 생기는 마비와는 다르고, 근력저하 없이 몸의 동작이 느려지고 운동의 진폭이 작아지는 것을 뜻합니다. 운동완만으로 인한 증상을 뇌졸중에 의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뇌졸중이 갑자기 생기는 것과는 달리 운동완만은 잠행성으로 생겨서 아주 천천히 발전합니다.

운동완만은 파킨슨병의 제일 특징적 증상이고, 초기에는 단추 끼우기나 글씨 쓰기와 같은 세밀한 작업을 실시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다가 병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 옷 입기, 양치하기, 식사하기 등의 일상적 동작을 실시하는데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운동완만과 관계된 다른 증상으로는 목소리가 작아지는 발성괴소와 얼굴표정이 감소하는 가면얼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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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축

경축은 근육의 긴장도가 많아지는 증상으로 관절을 구부리고 펼 때 뻣뻣한 저항이 생기고, 거의 대다수 환자들에게 생깁니다. 경축을 측정하려면 환자가 편안한 자세로 있도록 하고 검시자가 수동적으로 관절을 돌려보면 뻑뻑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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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안정떨림

파킨슨병 떨림의 주된 특징은 움직이거나 자세를 취할 때보다 가만히 안정된 상태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파킨슨병 초기에 약 70%의 환자들에게 떨림이 생기고, 다리와 손 어느 한쪽에서 우선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게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비벼 마치 환약을 뭉치는 것 같은 동작을 특징적으로 하다가 때때로 다리, 팔 전체에서 떨림이 생기기도 하고, 혀, 입술, 턱 등에서 떨림을 보이기도 합니다.

떨림은 수면 중에는 없어지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떨림이 있는 부위에 힘을 주거나 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없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파킨슨병 외에도 본태떨림, 다른 퇴행성 질환, 뇌의 구조적 이상 등 떨림을 보일 수 있는 질환들은 여러가지기에 다리나 손이 떨린다고 모두 파킨슨병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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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의 증상은 중등도에 따라 5단계로 나눕니다.

  • 1 단계 : 증상이 어느 한쪽으로 국한된 경우
  • 2 단계 : 증상이 양쪽 팔다리에 모두 생기지만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는 지장이 없는 경우
  • 3 단계 : 증상이 양쪽 팔다리에 모두 생기고, 균형의 유지가 힘들어 보행에 지장이 있는 경우
  • 4 단계 : 3단계의 증상이 아주 심하지만, 어느 정도의 독립적 움직임이나 활동은 가능한 경우
  • 5 단계 : 독립적 움직임이 불가능한 상태로 휠체어나 침대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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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진단, 검사

1. 진단을 위한 검사

파킨슨병을 진단하기 위한 제일 중요한 검사는 의사가 환자의 병력을 듣고 환자를 진찰하는 것입니다. 전형적 파킨슨병의 경우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검사만으로 임상적 진단을 할 수 있으나, 초기에는 진단이 어려울 수 있고, 이차성 파킨슨 증후군이나 비전형적 파킨슨 증후군과 같이 파킨슨병과 혼동될 수 있는 다른 질환들이 많이 있기에, 감별진단을 목적으로 핵의학 검사, 뇌 자기공명영상, 혈액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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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의학 검사

핵의학 검사는 뇌의 기능적 면을 체크하는 검사입니다. 단일광자컴퓨터단층촬영(SPECT)이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을 예로 들 수 있고, 검사 목적에 따라 이용하는 방사성 물질의 종류가 다릅니다. 파킨슨증을 보이는 환자에게 유용한 핵의학 검사는 포도당 양전자방출단층촬영과 도파민운반체를 사용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이나 단일광자컴퓨터단층촬영 등이 있습니다.

포도당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은 비전형적 파킨슨 증후군을 구별할 때 유용하고, 도파민운반체를 사용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이나 단일광자컴퓨터단층촬영은 파킨슨병의 조기진단 및 약물 유발성 파킨슨 증후군이나 본태떨림과 같은 유사질환들과의 감별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도파민운반체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이나 단일광자커퓨터단층촬영 소견으로도 파킨슨병과 다계통위축증, 진행핵위마비, 피질기저핵변성과 같은 비전형적 파킨슨증후군의 구분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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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뇌 자기공명영상

파킨슨병은 뇌 자기공명영상이 정상이지만, 이차성 파킨슨 증후군이나 비전형적 파킨슨 증후군과 감별하기 위해서는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정상압 수두증, 뇌혈관성 질환, 외상 등이 이차성 파킨슨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뇌 자기공명영상을 사용하면 이차성 파킨슨 중후군을 일으키는 뇌의 구조적 이상 유무를 체크할 수 있고, 이를 근거로 치료 방침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비전형적 파킨슨 증후군의 경우, 초반에는 뇌 자기공명영상에서 뚜렷한 이상이 관찰되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특징적인 이상소견이 발생하기에 자기공명영상은 비전형적 파킨슨 증후군과의 감별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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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과적 질환에 대한 기본 검사 (가슴 X선 검사, 심전도, 소변검사, 혈액검사)

내과적 질환으로 인한 전신 위약감을 파킨슨병의 증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선느 다른 내과적 질환이 없는지 체크하기 위한 검사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내과 질환이 뇌에 영향을 끼치면서 파킨슨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간경화증을 오래 겪은 경우에 간성 뇌병증이 생기면서 파킨슨병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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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검사

파킨슨병은 운동증상 외에도 여러가지 비운동 증상을 띄기에 각각의 비운동증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검사들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는 경우 하지불안증후군, 렘수면행동장애나 불면증, 자율신경계 검사 등의 수면 이상이 있는 경우 수면 이상이 있는 경우 수면다원검사, 인지기능이 낮아진 경우에는 인지기능 검사, 후각 기능이 낮아진 경우 후각이상 검사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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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치료

파킨슨병의 치료에는 약물 치료와 수술이 있습니다. 제일 기본이 되는 것은 약물치료이고, 지금 이용되고 있는 파킨슨병 약물들은 파킨슨병의 증상을 호전시키고 조절하기 위한 것들입니다. 현재까지는 파킨슨병의 진행을 멈추거나 늦추는 확실한 효과가 있는 약물이나 치료법은 없지만, 의사에게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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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시술, 수술

오랜 약물 복용으로 운동 합병증이 생긴 환자에게는 약물 치료 외에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의 수술요법에는 뇌심부자극술과 조직파괴술 2가지가 있습니다.

1. 뇌심부자극술

특정 뇌 부위에 미세전극을 삽입하고 전극의 다른 쪽 끝을 가슴 피부 아래 심어 놓은 자극발생기에 연결하는 수술로, 파킨슨병과 같은 이상운동질환의 수술 중 제일 많이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조직파괴술은 뇌에 영구적 손상이 생기는데, 뇌심부자극술은 뇌에 영구적 손상을 주지 않고도 전류자극을 통해 신경회로에 변화를 줌으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997년 본태떨림과 파킨슨병 환자에서의 뇌심부자극술이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처음 승인되었고, 한국에서도 2005년부터 뇌심부자극술에 대해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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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심부자극술은 환자가 깨어 있는 상태에서 목표한 위치에 미세전극을 삽입한 뒤, 전극의 위치를 조금씩 움직여가며 전기신호를 분석하고 환자의 증상이 좋아지는 정도를 확인해서 제일 효과가 좋을 것으로 추측되는 곳에 전극을 위치시킵니다.

그 뒤 전신마취를 하고 쇄골 아래쪽에 자극발생기를 삽입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요즘에는 장시간 깨어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부담과 불안감을 낮추게 위해 수술 시작부터 전신마취로 수술을 진행하는 수면 중 뇌심부자극술을 실시하는 병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술 뒤 보통 수일에서 수주 뒤에 전류자극을 실시하고, 전류자극은 고정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아닌 증상의 변화에 따라 조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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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직파괴술

조직파괴술은 외과적으로 특정 뇌 조직을 없애는 방법으로 이전에는 파킨슨병 치료에 시상파괴술 혹은 창백핵파괴술을 실시했지만, 요즘에는 잘 이용되지 않는 편입니다. 조직파괴술은 파킨슨병의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나 뇌조직을 없애는 방법이기에 뇌심부자극술보다는 출혈의 위험성이 더 높고 제거된 조직의 기능이 손상되고, 뇌의 명확한 부위를 제거하지 못하더라도 조직을 되돌려놓을 수 없는 비가역적 수술입니다.

그리고, 양쪽을 모두 수술할 경우 인지기능 저하, 삼킴곤란, 발음장애 등의 증상이 심해서 보통 한쪽만 실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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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약물치료

어떤 약물을 얼마나 이용할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은 없고, 환자의 연령, 현재 상태, 직업, 수반도니 비운동증상 등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약물은 적은 용량부터 시작해서 약에 대한 반응이나 부작용을 관찰하면서 천천히 조절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최소한의 약물 용량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파킨슨병의 증상은 병의 진행에 따라 변화하기에 증상에 맞춰 이용하는 약물의 종류나 용량의 조절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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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도파민성 약물들

아만타딘, 항콜린제 등의 비도파민성 약제들도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합니다. 프로싸이클린딘 염산염, 비페리덴, 벤즈트로핀 메실레이트, 트리헥시페니딜 등의 항콜린제는 떨림을 조절하는 데는 효과적이나 변비, 입 마름 등의 부작용이 잘 생기고, 고령의 환자에게 인지기능 장애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아만타딘은 레보도파에 비해서는 효과가 약하지만,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게도 유용히 이용될 수 있고, 진행된 파킨슨병 환자에게 레보도파로 인한 이상운동증상을 완화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씁니다. 그러나, 항콜린 효과가 있어 항콜린제와 유사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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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파민 분해효소 억제제

도파민 작용제와 레보도파가 부족한 도파민의 역할을 대신해 약물 효과를 보이는 것과 다르게, 도파민을 분해하는 효소들의 작용을 억제해서 약물 효과를 보이는 약제들이 있습니다. 마오비 억제제와 콤트 억제제가 해당됩니다.

마오비 억제제는 뇌에서 생성된 도파민을 분해하는 마오비라는 효소를 억제해서 도파민이 더 오랜 시간 동안 작용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오비 억제제가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추게할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나, 이런 효과에 대한 결론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콤트 억제제는 레보도파가 혈액뇌장벽을 통과하기 전에 체내에서 콤트라는 효소에 의해 도파민으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해서 더 많은 레보도파가 뇌에 전달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콤트 억제제를 단독으로 복용하는 것은 효과가 없고, 레보도파와 함께 복용하면 레보도파의 작용 시간이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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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파민 작용제

도파민은 아니지만, 도파민이 작용하느 수면제를 자극시켜 도파민과 비슷하게 신경전달 과정에 반응하도록 만들어진 약제가 도파민 작용제입니다. 도파민 작용제는 초기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레보도파를 대신해 단독으로 이용하거나 진행된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레보도파 치료의 보조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레보도파보다는 효과가 약하지만, 약효가 더 오래 계속되고 운동 합병증이 덜 생기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에게는 도파민 작용제 이용 뒤, 조절되지 않는 충동이 생기기도 합니다. 대다수는 약물 조절을 통해 증상이 나아지기에 도파민 작용제의 용량을 증량한 뒤, 이런 증상이 생겼다면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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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레보도파

레보도파는 1960년대에 파킨슨병 치료에 도입된 뒤, 지금까지 파킨슨병의 약물치료에 있어 제일 효과적이고 많이 이용되는 약제입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의 결핍으로 운동장애가 생기기에 부족한 도파민을 약물로 보충하면 운동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파민은 혈액과 뇌조직 사이에 존재하는 혈액뇌장벽을 통과하지 못하기에 체내에 바로 주사하면 뇌의 신경세포까지 도달하지 못합니다. 레보도파는 도파민으로 만들어지기 전 단계의 물질로, 도파민과 다르게 혈액뇌장벽을 통과할 수 있고 뇌에 도달 한 뒤부터 도파민으로 대사되서 신경세포에 부족한 도파민의 역할을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레보도파를 기본성분으로 한 여러가지 약제들과 레보도파의 대사에 관여하는 보조적 약제들이 개발되서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